남자가 사랑할 때 줄거리·결말 해석|태일은 왜 호정에게 아프다는 말을 못 했을까?
한태일(황정민)이 호정(한혜진)에게 함께 밥 한 끼 먹자고 내민 건 각서 한 장입니다. 자기와 만나면 그만큼 빚을 깎아 주겠다는 겁니다. 태일로서는 평생 처음 용기를 낸 고백인데, 호정 입장에서는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. 얼마 전 아버지의 병실까지 찾아와 신체 포기 각서에 지장을 찍게 한 사람이, 이번에는 다른 종이를 들고 와서 만나자고 하니까요. 그렇게 시작한 영화에서 제가 가장 마음이…
